현재 맥북에 2가지 문제가 있다.
1) 베터리 문제, 2) 쿨러소음 문제
베터리 문제는 베터리 만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159,000 이 있다면, 바로 고칠 수 있다. 그냥 충전기 쓰기로하고 pass!!
Rechargeable Battery - 13-inch MacBook (White)
macbook은 베터리를 빼고 사용할 경우 사용시간을 위해 성능이 제한된다.
그래서 매번 충전기와 베터리를 동시에 사용했었다. 역시 베터리에 문제가 생긴다.
문제는 쿨러이다.
쿨러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것 같아.
먼지청소도 할겸 맥북을 OPEN! 쿨러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있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CPU 온도를 정상적으로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과부하시 전원이 꺼진다.
산타로사의 본질적인 문제로 심각한 발열.
더군다나 맥북은 폐쇄형이다. 쿨링시스템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내가 아껴쓴것도 아니고 막쓰다 보니 최대 성능을 위해, 쿨러가 심각하게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원인은 아마도 쿨러의 베어링 이상이겟지.
쿨러 자체를 고치는 건 무리가 있기 때문에, 쿨러를 구입하기로 했다.
산타로사용 쿨러를 찾아본다.
우리나라의 부품판매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역시 맥북은 부품 구하기도 어렵다.
결국 한국에서는 못찾고, ebay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결국은 다 같은 제품이겠지만, 판매자 신용도를 고려하여 $12.99 짜리 제품으로 구매키로 결정!!
결제나 주문등의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구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바이비드(BidBuy)에서 11월 3일에 주문하여 11월 20일에 물품을 수령받았다.
물건에 스크레치가 많아서 확인을 위해 소요된 3-4일정도를 빼면, 2주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총 가격은 물품가격 $12.99 + 국제운송료 $15 + 소비세 $1.14 + 대행료 $5 - 쿠폰등 할인 = \39,250.
무게나 현지배송료에 따라 더 비싸질 수도 있는데, 가벼운 물건이고 현지배송료도 무료여서 다행^^
물품을 받고, 맥북을 분해!
새제품이지만 구제품처럼 스크레치도 많았고, 오염도 많았다.
ebay는 신용이 좀 떨어진다 -.ㅡ;; 미국에 살았으면 전화해서 뭐라 했을꺼다!
필요한건 드라이버랑 핀셋정도. 소형 드라이버는 중국산은 피하는게 좋다. 뭉게지는 경우가 있다.
시작전에... 맥북은 특히나 나사가 많기 때문에,
해체한 나사는 위치를 기준으로 정리해두면 조립시에 혼란스럽지 않다.
외장 나사위치: 오른쪽 측면(2) → 왼쪽 측면(2) → 후면(4)
후면 나사위치(3): 해체시는 나중에 푸는게 좋고, 조립시는 먼저 조이는게 좋다.
베터리 안쪽에 나사가 많은데, 우선은 메모리&하드 커버부터 제거해야한다.
위 3개의 나사를 풀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참고) 쿨러교체를 위해서는 메모리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메모리를 빼려면 레버를 왼쪽으로 제낀다.
(참고) 쿨러교체를 위해서는 구지 하드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흰색 필름을 당기면 하드가 딸려나온다.
베터리 슬롯 나사위치: 하단부(4) → 측면부(2) → 상단부(4)
특히, 하단부에 있는 나사는 모두 제거할 필요없다.
상판은 키보드/마우스패드 연결잭이 연결되어있으므로 끊어지지 않게 조심스레 열어야 한다.
조립시에는 손으로 잭을 연결하고 상판을 닫아야 한다. (붉은 표시 연결)
1. 은박씰의 왼쪽부분을 열어 제낀다.
2. 나사를 제거
3. 나사를 제거
4. CD-ROM 잭 제거
5. 은박씰 아래에 있는 3개의 선과 연결된 잭을 모두 제거한 후, 나사를 제거
6. 나사를 제거.
7. 쿨러연결 잭을 제거
8. 쿨러를 제거하면서 조심스레 떼어낸다. 손으로 커버를 벗겨내면 찢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쿨러자체를 뒤집어서 살살 당겨서 자연스레 떨어지도록 한다.
다시 조립전에 새 쿨러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임시로 베터리와 키보드를 장착하고 맥북을 켠다.
베터리는 없어도 되지만 노트북의 최대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베터리가 필요하다.
장착한 상태에서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
S/W를 사용하여 쿨러의 상태를 모니터링
평상시 2000 rpm~
최대부하 6000 rpm~, 최대부하에서 쿨링되어 5℃ 하락
부하축소 3000 rpm~
오픈상태에서 확인해 보니 4000 rpm이 넘어가면 소음이 심해지는 듯하다.
4만원으로 잘 고쳐졌다. 이젠 더이상 고장 안나길 바라며,
만원을 더써서 CoolBook을 구입했다. CoolBook은 CPU발열을 제어하는 S/W이다.
약간의 성능저하와 수명을 맞바꾸기로 했다. 5000rpm 이하로 유지되도록 설정해서 사용해야지 뭐.
[분해후기]
예전에 분해했던 Dell 노트북과 비교해 보자면, 나사가 많을 뿐 분해자체는 어렵지 않다.
전자제품 분해시 가장까다로운 부분은...
플라스틱 연결부위(홈을 파놔서 딸깍하고 고정되는 부위)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부분이 맥북에는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파손(벌어짐, 부러짐)의 위험이 덜하다. 부품 조달만 용이하다면 손쉽게 고칠 수 있겠다.
덧) 강남역 유베이스가면 6만7천원에 고쳐준다네요~ 이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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